서면 밥집을 찾으신다면?
이제는 정말 선선하면서도
더운 날씨가 오게됐죠!
무더위에도 저의 식탐은
끊이지 않기에 데이트라는 퀘스트를
깨러 서면 밥집 으로 다녀왔어요!!
오빠가 친구커플 소개시켜준다고
하기에 다같이 다녀왔는데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꾸만
입안에서 먹었던게 맴돌더라구요!
조만간 또 가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ㅎㅎ
예전부터 지나가다 몇번 뵌적이
있기도 하고 단톡방이 미리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만나자마자 어색하지는
않더라구요~ ㅋㅋㅋ
다들 만나자마자 날이 너무 좋다고
오늘 제대로 먹방한번 찍어보자고
제대로 다짐을 하고 갔었는데요!
졸라맸던 허리띠 느슨하게 풀어두고
당찬 발걸음으로 출발했네요~ ㅋㅋㅋ
최근에 외출이라고는 얼마 돌아다니지
못하고 그냥 대충 암거나 먹고
수다도 안 떨고 돌아갔었거든요 ㅠㅠ
하지만 지금이라면 얘기가 달라졌죠!
다들 물만난 물고기 마냥
서로 웃고떠들기 바빠서 그런지
가는길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그렇게 저희가 방문한 곳은
요새 그렇게 핫하다는 바로~
서면 밥집 '미스터아저씨' 였는데요!
6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5분도 안 걸려서 도착 하더라구요!
NC 맞은편 전자담배 상가 사이에
위치해 있답니다 ㅎㅎ
네이버웹툰 대학일기 자까님께서
비슷한 음식을 먹었는데 저희는
해산물 보다는 육식파라서 그런지
통일 된 의견으로 왔거든요 ㅋㅋㅋ
얼마전에 SNS에 많이 뜨기도 해서
어떤맛이 날지 궁금하기도 하고~
제가 또 먹고싶은건 꼭 직접 먹어봐야지
직성이 풀리거든요 ㅎㅎ
외관부터 약간 인스타그램갬성 뿜뿜한게
완전 제 스타일 이었어요 ㅋㅋㅋ
요새 감성용 계정을 새로파서
이렇게 분위기 좋은데 위주로
되도록 탐방하러 다니는 편이거든요!
오픈시간은 생각보다 늦더라구요
저랑 오빠들은 다 게으른 편이기 때문에
어차피 즈그막한 오후쯤에 만나는
스타일이어서 그런지 마음에 들었어요~
또 요새 가는곳마다 브레이크 타임
이라고 하시거나 재료가 없다고
그러려서 실망하고 돌아갔던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어서 그런지
더더욱 반갑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ㅋㅋ
근데 애초에 찾아본게 아니고
그냥 찾아온 것이었다고 했더라도
온통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입간판을 보자마자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저날이 아니더래도 나는 언젠가
한번쯤은 꼭 왔었겠지 싶었어요ㅋㅋㅋ
오픈과 동시에 찾아간것이기 때문에
"한산한 시간에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부가 파이프나
약간 공사장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길래
오늘은 이색적인 곳에서 즐겨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한테는 정말 딱인것
같았어요~ ㅋㅋㅋㅋ
그렇다고 해서 완전 중구난방으로
되어있는건 아니었었고 독특하지만
깔끔하게 잘 되어있구나~ 싶더라구요!
테이블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처럼 커플모임으로 오시는 분들이나
회식이나 친구분들 그 누가와도
좋겠다 싶었어요~ ㅋㅋㅋ
특히나 젊은분들한테 인기가 많을것
같더라구요 ㅎㅎ
또 제가 잠시 손씻으러 간 사이에
주문을 해놔서 그런지 금방 밑반찬이
나왔는데요 양념장이랑 계란후라이가
함께 나오는게 되게 신박하더라구요!
에그가 해장에 좋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저녁에 와서 술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ㅎㅎ
간단하지만 어려운게 바로 반숙만들기
아닌가요? ㅋㅋ 탱글탱글한 노른자가
그대로 살아있는 모습을 보니
입맛만 더 다시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보는순간 왠지 더 배고파졌어~ ㅠㅠ
역시나 서면 밥집 답게 프라이가
나오는걸 보고 감동감동~
끼니때 마다 괜히 이거 없으면
섭섭하거든요~ ㅋㅋㅋ
크게 한술 떠서 입안으로 쓱
넣으면 위가 보호되는것 같기도
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먹방이
시작된다는 신호를 줬어요 ㅋㅋㅋ
간도 적당히 되어 있어서 그런지
맛나게 먹었답니다 ㅎㅎ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아서 금방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요리가 나왔는데요!
다들 정말 속까지 꽉 차있는 비주얼을
보고 잘 찾아 뒀다고 칭찬해주더라구요!
소개받는 자리는 늘 어색한 법이지만
먹는걸로 모두 하나가 되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금방 풀리더라구요 ㅋㅋ
먹을거 주는 사람은 착한사람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ㅎㅎ
빨간 국물이 나오자마자 진짜
다들 입맛다시기 바빴어요~ ㅋㅋㅋ
위에 올려져 있던 깻잎이랑
파와 붉으스름한 색깔이 대비되어
있어서 그런지 더 맛깔나 보이더라구요
정말 육해공이 요 안에 다 모여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더 들뜸들뜸 ㅋㅋㅋ
그 외에도 안에는 단호박이랑 양파가
큼지막하게 썰려있었답니다 ㅋㅋ
더욱더 먹음직스럽게 변했어요
향이 막 올라오는데 다들 못참고
"이제 그냥먹자!" 하면서 다들
젓가락질 하기에 바빴네요 ㅎㅎ
그래도 다들 처음 제대로 대화도
나누고 해야하는건데 그런건 에라
모르겠다 치고 저까지도 열심히
접시에 코박고 폭풍흡입 하게
되더라구요....ㅋㅋㅋ
원래는 닭대신 낙지가 들어가는 요리
라는것을 알고 계신가요? ㅎㅎ
1970년도에 부산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별미 였는데 요새는 널리널리
퍼지기 시작해서 서울권에서도 많이들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곱이 꽈~악 차있는 이 곱창좀
보세요 여러분들 ㅜㅜ
저는 원래 그 특유의 떫은맛 때문에
사실 즐겨먹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얼마전에 화사님이 쏘아 올린걸
보고 나서 먹어보고 신세계를 경험했죠!
그뒤로는 이제 제가 찾아서
먹게 되더라구요 ㅋㅋ
여기도 손질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디
떨떠름함 없이 담백함이 일품이었답니다
저희는 세트메뉴로 주문한거라 그런지
튀김도 함께 나왔는데요!
깨끗한 기름에 튀기신건지 색깔도
너무 곱더라구요!!
크기도 진짜 따봉!! ㅋㅋㅋㅋ
하나씩 나눠먹고 나머지 하나는
누가 먹을지 고민고민 하다가
가위바위보를 했었는데
저희 승리였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매운양념에
찍으니까 더 새롭더라구요 ㅎㅎ
바삭바삭 해서 그런지 가미가 더
당김과 동시에 주문과 즉시에
조리된거라 그런지 따끈따끈 해서
뜨거운걸 알면서도 입안으로 막
넣다가 입천장 다 까졌네요...ㅋㅋㅋㅋ
속에있는 야들야들한 살들이
진하게 남더라구요 ㅋㅋㅋ
여기에 생맥주한잔 마셔주면
크~ 최고일텐데 아쉬웠어요 ㅠㅠ
다 먹고나니 무언가 아쉬워서
다들 슬금슬금 눈치보다가
제가 바로 "여기 메뉴판좀 주세요~"
하고 외쳤더니 다들 어떻게 알았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대패반반Set 으로 주문했어요 ㅋㅋ
납작만두가 함께 나오는데
이게 완전 취향저격!! ㅋㅋㅋㅋ
다들 이것만 따로 사가도 괜찮을것
같다면서 막 그랬거든요 ㅋㅋ
전부다 익혀져서 나오기 때문에
굶주린 하이에나 같은 저희들은
따로 기다릴 필요가 없이
따뜻한 상태로 바로 먹을 수 있다는게
좋더라구요 ㅎㅎ!!!!
삼겹과 불고기를 동시에 먹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용~ㅋㅋㅋ
가운데에는 이렇게 새콤달콤한
파무침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함께 곁들이면 진짜 예술이었답니다!
다들 습-하 거리면서도 중독성있게
매워서 그런지 잘 먹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나중에는 그냥 공기밥까지
추가해서 비벼먹으니 제육덮 밥
먹는것 처럼 완전 꿀맛♪
주인장분 최소 아인슈타인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단짠단짠의 조합을
정확히 알고 계신분이더라구요,,
제가 컵밥을 좋아하는게 데리야끼
때문인데 감히 비교가 되지 않았지만
달달하면서도 짭쪼름한게
진짜 환상이었답니다 ㅋㅋㅋ
고급갈비집에서 온것 처럼
맛과향이 깊고 진하게 느껴졌어요!
요새는 사람들이 어떤맛을 선호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시는것
같더라구요 ㅎㅎ
비빔밥 처럼 동시에 먹어도
핵존맛 이라는건 변하지 않더라구요..
마늘도 향은 살짝 맵긴 했는데
잘 구워져서 꼬소 했어요 ㅋㅋㅋ
전체적인 매장의 분위기도 좋고
일하시는 분들까지 모두모두 친절
하시더라구요 ㅎㅎ 또 사장님만의
자부심이 딱 보이는 메뉴라서 그런지
저희도 식사내내 즐겁기도 했어요
먹는도중에도 계속해서 손님이
들어와서 나갈때에는 점점
꽉꽉차기 시작하더라구요 ㅋㅋㅋ
저희는 세트메뉴로 주문한거라 그런지
튀김도 함께 나왔는데요!
깨끗한 기름에 튀기신건지 색깔도
너무 곱더라구요!!
크기도 진짜 따봉!! ㅋㅋㅋㅋ
하나씩 나눠먹고 나머지 하나는
누가 먹을지 고민고민 하다가
가위바위보를 했었는데
저희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칠 제가 아니라는거~
볶음밥 까지도 빼놓기 않았는데요
이것마저 어마무시하게 많이 주시고
원래 떡볶이나 샤브샤브 먹고난 뒤에
먹는게 제일 꿀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이것까지 포함이 될 정도더라구요
보끔밥도 따로 추가 할 필요가 없었고
구성이라서 선택을 하면 되더라구요ㅎㅎ
이것저것 여러개 시킬 필요가 없어서
지갑사정까지도 안전해 졌답니다 ㅋㅋㅋ
정말로 서면 밥집 은 여기가 진★리
처음에는 침묵뿐이었던 모임이었지만
다같이 맛난걸 먹고있으니 어느덧
하나가 되어서 절친까지 먹고온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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