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츤데레언니입니다
주말이 끝나고 나서 분당쪽에 사는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기로 하고
야탑으로 출발을 해봤어요!!
만나자마자 제일 먼저
맛있는 음식부터 먹으러 갔었어요.
오전에 한 11시쯤에 만나서 카페에 가서
워밍업으로 수다를 떨어준 다음에 근처에
야탑 맛집으로 유명한 "삼미왕뚜껑"에 바로 가봤죠.
여기는 워낙 동네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었던
곳이라서 저녁에는 정말 사람들이 바글거려요.
올해 초에 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 정말 자주
왔었는데 요즘에 조금 뜸해졌었던 것 같아요.

야탑 맛집은 야탑역에서 얼마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바로 한걸음에 달려갔었네요.

야탑에서 노는게 정말 얼마만이였는지~
여기는 이렇게 사람들이 직접 볼 수 있게
냉장고에다가 부위별로 정리한 고기들을
진열을 해놓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요즘 비양심적인 식당이 늘어나고
있다 보니깐 다 믿을 수는 없겠더라고요.
그런게 하도 티비에 많이 나와서 이제는
정말 식당도 못 가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그래도 아직은 양심적으로 운영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비양심적인분들 때문에 다른 사장님들도
피해를 보게 되는 것 같네요...ㅠㅠ
항상 여기 앞을 지나다니면 신선한 고기들을
볼 수가 있어서 군침이 흐르는 것 같아요 ㅋㅋㅋ

안쪽에도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쾌적한 환경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좌석도 꽤 넉넉하게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역시나 영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방문을 한 탓일까 저희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밤에 주로 왔었는데 낮에 오랜만에
오니깐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었네요!
직장동료 중에서도 집이 같은 방향인 사람들이
꽤 있어서 야근을 하고 나서도 자주 왔었는데..!
그때가 새록새록 기억이 나기도 하네요.
지금은 그만둬서 없지만 한때는 진짜
야탑 맛집에도 엄청 자주오고 그랬었거든요~

안쪽에는 테이블이 길게 늘어뜨려진 곳도
있는데 여기는 단체로 온 사람들이 앉기 좋더라고요.
저도 회식을 했었을 때는 이쪽에 앉았었거든요.
좌석이 굉장히 넓게 되어 있으니깐 서로
불편함없이 앉아서 식사를 했었던 것 같아요.
공간이 너무 좁지도 않고 그래도 확 트여져
있어서 답답한 느낌도 들지 않았구요!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부위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어떤걸 골라야할지 갈 때마다 고민하는 것 같아요.
그냥 상상만 하면 다 맛날 것 같거든요 ㅋㅋㅋ
그리고 워낙 가리는 부위없이 다 잘 먹어서
이번에는 어떤걸 먹어볼까 고민을 하고 있었죠.
둘 다 보기보다 굉장히 대식가라서 이번에도
웬지 4인분이상을 먹을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한가지만 시키지 말고 먹다가 부족하면
다른걸로 번갈아가면서 시켜보기로 했었어요.
처음에 주문했었던건 바로 "칼잽이삼겹살"

또, SNS이벤트도 진행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곳에 왔다는 증거를 사진으로 찍어서
SNS에 올린 다음에 직원분께 보여드리면 원하는
음료수를 서비스를 주시니깐 참 좋더라고요~
요즘에는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는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으니깐 음료수도 서비스로 받을 수
있어서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인스타그램을 주로 하고 있어서
사진을 올려서 직원분께 인증을 해드렸네요 ㅋㅋㅋ

주문을 함과 동시에 직원분께서는 이것 저것
바리바리 들고 오시더니 세팅을 해주셨어요.
다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였죠.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김치도 작은 뚝배기에
잔뜩 넣어서 가져오셨기에 실컷 먹을 수 있었죠.
또 이게 구워서 먹으면 진짜 중독되잖아요.
그래서 불판에다가 엄청 잔뜩 올려준 다음에
노릇노릇하게 마음껏 구워서 먹어줬었어요.

찍어서 먹을 수 있는 소스는 4가지나 되요~
저는 이렇게 많이 나오는 곳은 진짜 처음 봤어요.
쌈장하나만 나오거나 아니면 소금까지해서
2가지만 나오는게 보통인데가 정말 많거든요.
근데 요즘에는 이렇게 다양하게 나오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더라고요.

또 파절임이 절대 빠질 수가 없잖아요~
젓가락으로 양념장을 슥슥 버무려준 다음에
먹으면 새콤하니깐 입맛도 확 도는 것 같아요.
게다가 이게 기름기를 조금 중화시켜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자주 손이 가는 것 같네요.
파가 그리고 편두통에도 굉장히 효과적으로
작용을 하는 그런 음식인 것 같더라고요.
그런 효능을 알게 된 뒤로는 제가 편두통을
유독 잘 앓아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많이 먹어요.
근데 확실히 파를 많이 먹은 다음부터는
편두통이 조금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사이드메뉴로는 김치찌개랑 된장찌개를 주문을
했었는데 야탑 맛집은 사이드 메뉴들도 가격이
다 착한편이라서 많이 시켜도 부담이 없어요.
그래서 항상 두가지를 다 시키는 듯 해요~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을수록 더욱 든든하게 먹을 수 있으니깐요!

특히나 된장찌개가 빠지면 너무 아쉽잖아요~
그래서 어딜가나 항상 시키는 사이드메뉴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주문을 해서 같이 먹어줬죠.
일단 숟가락으로 한술떠서 먹어줬는데
구수한게 언제먹어도 참 맛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속에는 두부나 애호박같은 재료들이
듬뿍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건더기들도 정말 많이 있거든요.
여기에다가 하얀쌀밥만 한공기 있었으면
금방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예전에 시골에 가면 할머니가 직접 담그신
집된장으로 해주신 것 같은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저희 할머니는 진하게 담그시는 것보다
이렇게 연하게 내는 것을 되게 좋아하셨거든요.
그래서 살아생전에 저희한테 항상 나눠주시곤
하셨었는데 자꾸만 그때 생각이 나게 해주네요~

또 된장찌개에 친구라고 할 수 있는 계란찜!
이것도 역시 빠지면 뭔가 섭섭할 것 같아서
나중에 추가적으로 주문을 해서 같이 먹어봤어요.
샛노란색깔에다가 위에는 빨간 고춧가루가
살짝 뿌려져 있었고 사이사이에 송송 썰린
파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씹히더라고요.
계란찜에 아무것도 안들어간 것 보다 이렇게
파라도 송송 들어가면 참 식감이 좋아지는 듯 해요.

부드러운 계란찜을 숟가락으로 떠서 먹어주니깐
간도 딱 맞고 국물이 살짝 여유롭게 남아있어서
더욱 촉촉하게 먹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예전에 어릴 때 집에서 혼자 만들어 보겠다며
뚝배기를 다 태워버렸던게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근데 전자레인지에 넣기전에 주변에다가 물을
살짝만 부어주면 타지않고 촉촉하게 익더라고요.
나중에 알고나서는 곧 잘 만들었던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서 나오는 것 중
양파랑 새콤한 소스가 듬뿍 올려진 것도 있어요.
고깃집에서 워낙 자주 볼 수 있는 음식이죠?
저는 양파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서
꼭 이게 나오는 고깃집에만 가는 것 같아요.

다른 사이드들을 맛보고 있을 때 드디어
저희가 주문을 했었던 "칼잽이삼겹살"이 등장!!
이곳 저곳 꼼꼼하게 칼집이 나있기 때문에
그 속으로 기름이 적당하게 차고 올라서
씹을 때 훨씬 더 맛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건 거의 필수적으로 먹어준답니다.
떡이랑 새송이버섯도 같이 주시기 때문에
같이 불판에다가 올려서 구워먹으면 되요~

야탑 맛집은 또 불판이 솥뚜껑으로 되어 있어서
훨씬 더 열전도율이 좋고 금방 구워지는 것 같아요.
어릴 때 시골에서도 솥뚜겅에다가 많이
구워먹고 그랬었는데 역시 불판으로는
이게 제일 좋은 맛이 나는 것 같아요.
계곡에서 물놀이하다가 먹는 그런 맛이랄까요.
그때 먹는게 진짜 꿀맛이잖아요~ㅋㅋㅋㅋ

또 이게 생각보다 두께감이 정말 장난이 아닌데
그럼에도 칼집이 나있으니깐 금방 익어갔어요.
게다가 겉까지 노릇노릇하게 익혀주는 효과~

일단 겉표면이 적당하게 익은 것 같다 싶으면
편하게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잘라줬어요.
그리고 사이드로 돼지기름들이 줄줄 흐르니깐
콩나물이나 김치가 더 맛나게 익어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곁들여서 먹을 때 조미료가 없이도
더욱 풍무한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치이익하는 소리와 솔솔 피어오르는 향기에
언제 다 익을까 하면서 뚫어져라 쳐다봤었어요.
앞에 있었던 친구도 배가 고픈지 혼이 다
빠져나갈 것 같은 기세로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근데 얘기를 들어보니깐 어제까지도 다이어트를
하느라고 제대로 밥을 못 먹었다고 했었어요.
한달동안 해오다가 이건 아닌 것 같다 싶어서
포기하고 먹고 싶은거 다 먹겠다고 했었네요 ㅋㅋㅋ
진짜 다이어트라는건 너무 힘든거 같아요..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가 드디어
거의 다 익은 것 같아서 양파랑 같이 먹어줬어요~
양파도 살짝 익혀줬었더니 달달한 맛이
더욱 잘 느껴져서 좋았던 것 같아요.
역시 구우면 구울수록 달달함이 배로 늘어나는
양파는 참 까도까도 매력이 넘치는 듯 하네요.

밥에다가 고기를 두점을 올려준 다음에
김치랑 파절임이랑 같이 먹어봤어요.
역시 하얀쌀밥이 있어야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이게 또 갓지은 밥이라서 얼마나 달달했었는지
그냥 젓가락으로 퍼서 먹어도 참 맛나더라고요.
김치도 너무 익히지는 않고 겉에만 살짝
익혀줬더니 아삭함이 그대로 살아있었어요.

역시나 저희는 이걸로는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냥 기본 삼겹살도 시켜서 먹어봤어요.
위에는 어떤가루들도 뿌려져 있었는데 이게
잡내를 잡아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역시나 떡이나 새송이버섯까지도
새로 다시 나오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럽다는!
안그래도 저는 버섯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적지않은 양을 주시니깐 부족하지는 않았어요.

처음에 다른것을 구워서 먹었었기 때문에
불판이 조금 지저분해져 있어서 직원분이
말끔하게 닦아주셨었거든요~
그래서 다시 새것같이 변한 불판에다가
이것 저것 다양하게 올려서 먹을 수 있었죠.
이번에는 친구가 구워주기로 했었어요.
아직 전혀 배가 차지 않았다는 눈빛으로
비장하게 굽기 시작하더라고요.
역시 그래서 서로 참 잘 맞는 것 같네요 ㅋㅋㅋㅋ


이게 불판이 상당히 커다랗기 때문에 사이드에
이것 저것 다양하게 많이 올려줘도 공간이 정말
많이 남아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불판이 정말 작은 곳은 조금만 올려도 공간을
다 차지해 버리기 때문에 불편했었는데 여기는
그런 불편함은 정말 느껴볼 수가 없더라고요 ㅋㅋㅋ

아까도 그렇게 먹어줬는데도 불구하고
다시봐도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자태..!
특히나 이건 앞서서 먹었던 것보다는 두께가
더 얇았기 때문에 더 빨리 구울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게 장점이랄까?
근데 앞에서 먹었던건 그 만큼 맛이 좋다는거 ㅋㅋ


사이드에 기름이 차면서 채소들을 촉촉하게
익혀주니깐 태워먹을 일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뒤집어주지 않아도 자기들끼리
알아서 골고루 익어가는 것 같았어요.
그냥 간간히 한번씩만 뒤집어 줬었구요~


어제 먹었던건데도 다시 보니깐 어찌나
군침이 줄줄 흐르던지.. 또 먹고 싶네요..ㅠㅠ
항상 언제나 옳은 음식인 것 같아요 ㅋㅋㅋ
이건 진짜 매일 먹으라고 해도 가능할 듯?
그리고 대중적인 음식이라서 싫어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 정도로 극히 드물 것 같네요~

그냥 먹기도 하고 파무침이랑 김치랑 같이
곁들여서 먹기도 했었는데 확실히 그냥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곁들여서
맛보는게 훨씬 더 중독성이 있는 것 같네요.


콩나물도 줄기가 두툼해가지고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참으로 좋은 것 같더라고요~
딱봐도 정말 신선하구나 싶을 정도로요 ㅋㅋㅋ

이정도면 그래도 제법 배가 찼을 법했었는데
저날따라 어쩜 그렇게 많이 먹었었는지 그게
끝이 아니고 대패도 하나 먹어줬었더라고요~
하도 정신없이 먹었던 탓에 기억도 가물가물..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진짜 엄청 먹어댔었던 것 같네요~

이건 두께가 굉장히 얇다 보니깐 불판에
올리자마자 진짜 금방 익어갔었어요~
그래서 바로 먹어볼 수가 있었죠.

잠깐 한눈을 파는 순간 태워먹을 수가 있었기에
저희는 수다를 떨다가 바로 후다닥 먹어줬어요~
이제는 어느정도 배가 차니깐 여유롭더라고요.
그리고나서 둘둘 말아서 먹었는데 역시나
어떻게 먹던지간에 참 맛이 좋은 듯 해요~ㅋㅋㅋ
이번에도 역시 성곡적이였네요!

혹시나 찾아가실 때 도움이 될까 싶어서
명함의 뒷면 사진도 찍어왔었어요
옆쪽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으니깐 만약에
차를 끌고 가실 예정이라면 알아두시면 좋을 듯해요
지금까지 야탑 맛집의 소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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