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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홍대 술집하면 달의다락이지!

안녕하세요 츤데레언니입니다

 

일 끝나고 집에와 쉬고있는데

친구들이 한잔하자며
밖으로 나오라길래 마침

 집근처이기도 하고 내가
정말 좋아하던 곳이였기에

 바로 홍대 술집으로 갔다.

여기는 맥주를 정말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간단하게 술을 먹기에 정말 편안해서
평소에도 친구들이랑 정말 자주 갔었던데다.

안그래도 뭔가 시원한걸 마셔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딱 나오라는
연락이 와서 편한 복장으로 달려가봤다.

이제는 밤에는 꽤나 선선하고 추웠기 때문에
저녁에는 반팔보다는 긴팔을 입어줬었다.

원래도 추위를 많이 타는 성격이기도 했었기에~

내가 말했던 홍대 술집은 "달의다락"

우리집 근방에서는 제일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단골층도 정말 많고 동네사람들이
주로 많이 오기 때문에 아는 사람도 많이 만난다.

전에는 부산에서 여기까지 오셨던 분도 있었을
만큼 이미 입소문이 여러군데 퍼져있기도 했다.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걸로 골라서 먹을 수 있는
폭도 은근히 넓어서 더 좋아하기도 한다.

나도 그날 기분에 따라서 골라먹는 편인데
여기에 오면 다양한걸 맛볼 수 있어서
더욱 자주 오는 편이기도 하다.

여기는 지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계단을
통해서 밑으로 내려가면 매장이 나온다.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는 동안 벽쪽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기에 눈도 즐거워지는 시간이다.

그림들은 대부분이 아기자기해서 보기에도 좋고
이상하게 계속 쳐다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온다.

이것도 원래같으면 신경도 안썼을텐데
이제는 하도 많이 다녀봐서 다 외울 지경이다.

안쪽으로 딱 들어가면 이런 분위기를 볼 수 있다.

원래 평소에도 햇빛같은게 들어오는 것을 너무
싫어했던 나는 방에도 암막커텐을 걸어놓음으로써
햇빛을 다 차단해 버리고 그랬었다.

조금 예민한 편이라서 자고 있을 때는 햇빛이
조금이라도 들어오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었다.

홍대 술집에 딱 들어가보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주류가 가득 담긴 냉장고를 볼 수가 있다.

여기에는 정말 다양한 병맥주가 들어가 있는데
종류도 하도 많아서 이것 저것 맛볼 수 있다.

그래서 더 아마 이 곳을 좋아하는 걸지도..?

나는 뭐든 금방금방 질려하는 편이라서
물릴 때는 다양한 종류를 시켜서 먹는걸 좋아한다.

그렇다 보니깐 더욱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는 곳.

내가 지인들한테도 소개를 해줄 때 다들
만족스러워 했던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테이블은 작고 귀엽다.

그리고 일단 신발을 벗고 편하게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으니깐 훨씬 더 안방같은 느낌이 든다.

뭔가 막 꾸며놓지는 않았지만 그게 더 매력이 있다.

요즘에는 식당이나 술집들도 다 카페같이
꾸며놓은 곳이 많은데 여기는 그런 꾸밈없이
편하고 집같은 느낌이 더 물씬나는 것 같다.

한쪽 벽면에는 민트색으로 도배가 되어 있고
술컵이랑 다양한 것들도 장식이 되어 있다.

민트색이 뭔가 확 눈에 띄면서 참 보기가 좋은 듯.

우리는 자리를 잡고 앉았으니깐 바로 술을 주문!!

다양한 종류를 시켜서 서로 나눠서 먹기로 했고
일단 나는 처음 스타트로 흑맥주를 시켜봤다.

원래는 이게 무슨맛이냐며 즐겨서 먹던건
아니였는데 먹다보니깐 은근히 매력이 느껴져서
요즘에는 조금 빠져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살짝 독하다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다.

유니타는 전용컵에다가 따라서 먹었는데
색깔이 딱 봐도 굉장히 새까맣다.

근데 이게 은근히 맛이 좋다는거~

나도 처음에 한번 먹어보고선 그동안
먹어왔던 것과는 느낌이 달라서 빠지게 됬다.

일단 그래도 뭔가 안주는 있어야 하니깐
제일 조합이 좋다고 느꼈던 나쵸를 주문을 해봤다.

짭쪼름한게 같이 먹으면 참 조합이 좋은 듯 하다.

게다가 찍어서 먹을 수 있는 것도 두가지다.

자기취향에 따라서 소스도 두가지 중에서
맞는 걸로 알아서 먹었고 아니면 두가지를
다 골고루 찍어서 먹기도 했었다.

안주가 너무 배가 불러오는 걸로 주문을 하면
술을 그 만큼 많이 먹을 수가 없게 되니깐
밥을 먹고 왔을 때는 간편한게 정말 딱인 듯 하다.

그리고 여기는 떡볶이도 정말 맛나는데
만약 밥을 먹지 않고 오면 그걸로 주문을 한다.

그 다음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흥이 가득한 주류로 주문을 해봤었다.

뭔가 그림속에 있는 캐릭터가 춤을 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기분도 매우 좋아보여서
그런지 그걸 보고 있으면 나까지 절로 기분업!!

이건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다.

생각보다 맛이 굉장히 다양하게 느껴지고
진짜 먹으면 이상하게 흥이 오르는 기분이다.

마지막에는 친구들이 조금 허기지는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해서 안주를 하나 더 주문을 했다.

근데 이것도 정말 간단하게 먹을 때 좋은 안주!

채소들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곁들여서 같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가 다양하다.

그리고 이것도 역시 짭쪼롬해서 맥주랑
같이 먹었을 때 조합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심심하지도 않고!

포크에다가 콕 찍어서 피망이랑 같이 먹어줬다.

역시 이렇게 해서 먹으니깐 훨씬 더 풍미도
좋고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다.

이번에도 역시 홍대 술집 "달의다락"에서 
친구들이랑 여유롭게 수다를
떨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