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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라카이 3박5일 여행기! (디몰 맛집, 카페, 호핑투어 총 정리)

안녕하세요 츤데레언니입니다

주말동안 꿀같은 휴가를 다녀왔어요 
필리핀여행은 많이 다녀왔지만 
세부, 마닐라 등등 보라카이는
 처음이였기에 너무나 설레고 떨렷는데요

가기전 많이 알아보고 찾아보고 
해서 친구 커플과 함께 보라카이 
3박5일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경비 : 각 커플당 50만원 (남음)
비행기 : 44만원
숙소 : 26만원

먼저 제일 유용한 트립을 
이용해 비행기 표를 구매했어요

각 달마다 더 쌀때도 있지만 
제가 갔을때는 조금 비쌌어요
지금 사면 왕복17만원도 안한다던데 ㅠㅠ 
좀 더 늦게 갈걸 그랬어요

호텔은 페어웨이 블루워터를 이용했어요
보라카이 섬 3분의1을 차지하는 호텔로
수영장이 무려 6개가 있다고 해서 잡았어요

밤12시까지 풀파티를 하는 곳도 있고 
밤11시까지 하는 곳도 있어서 하루정도는
호텔에서 보내는걸 추천드립니다

스쿨버스가 운영중이라 이동하는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예약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는데요 거의 반년만에 비행기를
타는거라 살짝 떨리더라구요 맨날
밤비행기만 탔는데 아침비행기를 타니까
또 보이는 풍경이 다르다는거! 밑에 보이는
구름과 풍경들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5분동안 멍때리고 봤던거 같아요 

그렇게 길고긴 4시간을 걸쳐
칼리보공항에 도착을 했는데요
한국에서는 엄청나게 추웠지만 
오자마자 뜨거운 열기가 저를 덥치니
바로 겉옷을 벗어 던졌어요! 
그래도 더운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미리 보라카이까지 픽업서비스를 
와그에서 신청했기에 2시간정도를 걸쳐
숙소까지 이동을 했는데요 보라카이가
정권때문에 지금은 엄청 공사중이였어요
트라이시클을 타고 가도 먼지를 다 맞을
정도였으니 엄청 불편한 상태로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더위를 식히고자 바로 
제일 핫하다는 수영장으로 이동을 했답니다

그렇게 도착한 VENTANA POOl
확실히 갔던 수영장 중 제일로 이쁘고
잘 되어있기에 놀기에도 너무 좋았고
물 또한 따듯해서 추운감 없이 놀 수 있었어요

수영장에서 보이는 바다는 
또한 말로 표현할 수 없었는데요
그냥 행복 그 자체라고 생각하면 될거같아요

점점 어두어지는 모습이 아름다웠는데요 
이쪽방면으론 해가 지지 않기에 노을지는 
모습을 담을 순 없었지만  꽤나 볼만했고 
라운지에서 파는 칵테일 또한 분위기와
한껏 어울려 그 맛을 자아냈던거 같아요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피자 하나와
파스타, 그리고 고기를 시켰던거 같아요!
4명에서 먹기에 양도 적당했고 좋았어요

음식 나오기 전 산미구엘부터 나와
바로 목을 적셔주었어요 맥주는 거의
안먹는편이지만 해외에서 먹는 맥주는
어찌나 맛있던지 이날 5병은 먹었네요

보라카이 여행에서 첫 음식 치고는
꽤나 맘에들었어요 필리핀 특유의 향에
안먹는 음식이 많았었는데 보라카이는
거의 제 입맛에 다 맞았던거 같아요
맥주와도 잘 어울리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놀고 보라카이의 핫플레이스인
디몰로 나가보았어요 디몰은 화이트비치에 위치한
곳으로 모든 음식점, 기념품, 마사지 등등 제일
밀접하게 위치한 곳인데요 하루도 빠짐없이
밤에 나가서 놀았던거 같아요 그 중에서 보라카이에
꼭 오면 가봐야할 "할로망고"

망고를 좋아한다면 한번은 꼭 먹어보셔야 하는데요

그렇게 할로망고에서의 맛을 보고 에픽이라는
클럽같은 분위기에 술집을 가서 맥주 하나 먹고
1일차가 끝나버렸습니다

2일차부터는 호핑투어를 했는데요

처음에는 13만원짜리 "보라카이G" 라는
호핑투어를 이용했어요 점심부터 제공되는
곳으로 섬을 돌면서 다이빙, 스노쿨링, 카누
등등을 즐기며 물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호핑투어였습니다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등 많이 해봤지만
처음부터 수심 밑으로 들어가는건 어려웠기에
보라카이G 호핑투어를 선택했는데요 무엇보다도
선셋을 볼 수 있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놀고 오니 망고와 파인애플을
주셨는데요 물놀이하고 먹는 과일의 맛은
정말 끝내주었어요 달달하면서 허기짐을 채워주는?

호핑투어의 마지막 단계인 비치에 와서
사진도 찍고 또 물놀이도 하고 오니
모든 체력들이 바닥이 되었는데요 중간에
라면을 주기 때문에 다시 힘을 얻어
열심히 또 물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비치인지 까먹었지만 사진찍기에도 좋았고
물이 얕아서 프리다이빙을 해도 좋을 정도였어요
저처럼 초보자도 쉽게 놀 수 있으니 말이예요!
물이 무섭다면 이런 얕은곳에서 노는게 좋죠

호핑투어를 맞추고 호텔에와 씻고 또 다시
보라카이 디몰로 향해보았어요! 

이번에는 바베큐를 먹기 위해
찾아보다 보라카이 디몰 맛집인 "발할라"에 왔습니다


정말 제가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지 않았나 싶었는데요

쫄깃한 육즙의 바베큐와 살짝 
매콤했던 파스타의 조화는 말로
설명할 수 없었어요 배가 고팠는진 모르겠지만
보라카이에 오면 꼭 가봐야하는 
디몰 바베큐 맛집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2차로는 씨푸드를 즐기기 위해서 화이트비치
바로 보이는 곳으로 왔는데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uptown이 아닌가 싶네요)
할로망고 근처에 있는 곳이였어요!! 

통통한 새우는 크기가 커서 먹는 식감이 좋았고
처음 먹어보는 크레이피쉬는 또 다른 새로운 맛이였어요
확실히 현지에서 먹는 맛은 달랐죠

그렇게 또 하루를 마치고 3일차에는 
프리다이빙을 하러 "오라보라" 라는 곳에
예약을 했어요 스쿠버다이빙은 해봤어요
프리다이빙을 안해본 친구들이 있어
새로운 경험을 해보자 예약했던 건데요
생각보다 너무 물이 무서웠던지라 저는
수중촬영을 못했지만 꽤나 특별했던 경험이였죠

수심 4m에 들어가는게 말로만 쉽지 생각보다
어려웠던지라 힘들었는데 친구들은 잘만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오더라구요 
그래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었네요

강사자격증이 있는 분이라 프리다이빙을
원한다면 "오라보라"를 에약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5시정도까지 프리다이빙을 즐기고
바로 앞에 있던 1+1 피자집에서 페파로니와
하와이안 피자를 즐겼고 이대로 호텔가기 아쉬워
오라보라 호핑투어 사장님께 요 앞에서 스노쿨링좀
하게 장비 좀 빌려주시면 안되냐 물어보니 친절하고
흔쾌하게 빌려주셨어요! 그래서 저희의 마지막 물놀이는
너무나 만족스럽게 끝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노을이 지는 풍경에서 물놀이를 하는건
처음인거 같은데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몽롱한 색의 하늘이 저를 반겨주었는데요
정말 행복 그 자체였답니다

마지막으로 보라카이 디몰 맛집인 "미담정"입니다
한국식식당으로 필리핀음식이 맞지않는다면
이곳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간단한 식사메뉴부터
삼겹살, 목살 등등을 먹을 수 있답니다

테이블도 엄청 많을 뿐더러 메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조리해서 주시고 직원분들이 한국말도 잘해서
어렵게 주문할 필요 없었어요!! 보라카이에서 먹는
삼겹살의 맛은 아주 달랐는데요!! 삼겹살 외에도
사이드 음식들이 맛있어 한번쯤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마지막날을 마무리하고 호텔에와
맥주로 마무리를 지어줬어요 너무나 만족스럽던
보라카이 4박5일 여행이라 뜻 깊은 추억 이쁜
사진들을 남길 수 있어 좋았답니다

페어웨이 블루워터에서의 조식을 먹고 저는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



너무나 좋았던 보라카이 3박5일 여행기였는데요 
흡연구역이 많이 없기에 흡연자들은 많이 못핀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길이 많이 울퉁불퉁하고
먼지가 많아 마스크를 가져가며 좋을 것 같고
너무 더우니 최대한 호핑투어를 예약하고 가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보라카이 여행이 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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